시계가 어느덧 멈춰 버렸다.
약을 갈아주니 새로운 시간이 째깍째깍 소리를 내며 움직이기 시작한다..
나에게 주어진 또 다른 2년의 시작.
지나간 2년은 마음 한구석에 치워두고, 새롭게 시작해보자.
시계가 어느덧 멈춰 버렸다.
약을 갈아주니 새로운 시간이 째깍째깍 소리를 내며 움직이기 시작한다..
나에게 주어진 또 다른 2년의 시작.
지나간 2년은 마음 한구석에 치워두고, 새롭게 시작해보자.
제가 요즘 저녁에 명동에서 주로 돌아다니는 관계로, 명동근처 맛집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.
오늘은 예전에 눈여겨 봐두었던 롯데백화점 지하1층 몽고스 칸 그릴(Mongo’s Khan Grill)에 가봤습니다.
(몽고는 안좋은 표현이고 몽골이라고 해야한다고 들은거 같은데, 상표명은 그냥 Mongo’s 더군요.)
눈여겨 봐두었던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재료를 골라서 담아서 바로 요리해주는 것 때문이었습니다.
백화점 음식코너들은 그냥 골라서 사먹는게 주류인데, 좀 특이하잖아요.
일단 사먹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.
그리고 그 위에 점원이 스파게티 면을 얹어줍니다. 이건 직접 못담게 되어있습니다. 잘보이면 좀 더줄지도 ^^
예전에 피자집 샐러드바에서 예술로 탑쌓는것 처럼 잘 담아야 합니다. 처음 가봤는데도 잘 담은거 같군요.
무지 큰철판을 반반씩 사용해서 한번에 두 접시씩 요리합니다.
완성된 요리 모습입니다. 맛있어 보이는 사진은 아니군요 -_-;
일단 맛은 그런대로 먹어줄만 합니다. 아주 맛있다는 아니더라도 , 특이한 맛입니다 ^^;
조리시간이 짧아서 양배추와 브로컬리는 다 익지 않더군요. 그냥도 먹긴하니까 별 상관안하고 잘 먹었습니다.
토마토,배추,세가지 고기는 맛있네요. 스파게티 면발도 양념하고 어울립니다.
요리 받아올때 옆에 매운 쌀국수 소스가 있는데 옆에 뿌려와서 조금씩 얹어먹어도 좋더군요.
맛으로 추천하진 않더라도, 신기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. 두명이서 6천원이면 싸죠 ^^
뭐.. 제 입맛엔 잘 맞더군요. 가끔 가서 간단히 먹을정도는 됩니다.
근데 정말 몽고요리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. 국적불명의 요리일수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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